27~29일까지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자선라운드테이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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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 United Way Worldwide) 2017 자선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사진은 최신원 회장이 세게공동모금회 브라이언 갤러거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UWW) 2017 자선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기부 경험과 더불어 '더 좋은 기부란 무엇인가'라는 새로운 주제를 통해 효율적인 기부의 방식과 실질적인 도움 및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그 동안 좋은 취지로 기부를 했어도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와 실질적인 효과를 낸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기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주요 세션 스피커로 선정돼 나눔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최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부자들이 동참할 수 있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슬로건 보다는 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자 모집 방법들이 생겨나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통적인 모금방식과 IT기술이 접목된 Easy Donating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자선라운드테이블에는 그로닝겐 리더십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회불평등 해소'를 주제로 회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비롯해 UWW 리더십위원회 관계자, 글로벌 정계 및 비즈니스 리더, 글로벌 고액기부자 및 파트너 기관 등 13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올해 5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필란트로피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8월 미국 포춘지에서는 이 내용을 기획 기사로 실어 소개했다. 글로벌 필란트로피는 세계공동모금회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최회장에게 준 공로상이다.
최 회장은 2012년 11월 세계공동모금회 산하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인 리더십 위원회의 아시아 최초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15년 9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자선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