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플러스 기업대출' 출시…동일인 최대 50억 한도

  • 경남은행이 신성장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업종들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미래성장동력 창출이 기대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탑플러스(TOP PLUS+) 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탑플러스 기업대출은 경남은행 정밀신용등급 BB+(8)등급 이상 기업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대출한도는 3000억원 규모다.

​대출한도는 동일인 최대 50억원 이내로, 일시상환방식과 분할(할부)상환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 우대금리(신용카드 이용액·종업원 급여 이체액 등 0.9%포인트 이내) ▲대출 대상(신규 유치기업·주거래 유치기업·기술신용등급T1~T5 따라 0.3%~1.7%포인트) ▲상환방식(할부 상환방식 따라 0.3%포인트 이내) 등에 따라 최대 2.9%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정윤만 경남은행 여신기획부장은 "탑플러스 기업대출은 지역 우량기업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상품"이라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고용창출 효과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