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독거노인' 대상, 26개팀 52명 참가"'창업-조리교육' 및 지역 야시장 입점…임직원 후원 6000만원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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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지역 저소득 청년과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요리 대회는 지역 청년들에겐 창업 기회를, 독거노인에겐 식생활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1~3위의 수상팀에게는 대한한식협회가 주관하는 창업·조리교육 참여 기회와 일자리 창출 기관인 청년미래전략센터가 제공하는 광주 야시장 입점 기회가 제공됐다.저소득 청년 13개 팀과 독거노인 13개 팀 등 총 26개팀 52명은 삼성전자 냉장고, 직화오븐 등을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고 저렴한 한끼 식사'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시니어부 대상은 오븐낙지요리와 주먹밥, 칼국수를 요리한 최선례·최양덕씨에게 돌아갔다.
또 청년부 대상에는 치즈새우퐁듀, 크림카레수프를 요리한 나유민·강수아씨가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원 상금과 600만원 상당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삼성전자 청소기가 제공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주 삼성 그린시티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6000만원으로 진행됐다"며 "지역 저소득 청년과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