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습도·온도' 1분단위 측정…환기시점 등 앱 확인도"LG전자 '지능형 알고리즘' 적용, 정확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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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집안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IoT 공기질알리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제품은 LG전자 센서솔루션연구소가 개발한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돼 측정 정확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초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1분 단위로 측정한 후 4단계로 분류해 스마트폰 앱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앱의 측정결과값을 누르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기기 상단의 LED 표시등에서도 단계별 색상을 통해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다.특히 제휴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고 있는 실외 IoT 공기질측정기와 함께 이용시 실내외 공기질 비교를 통해 정확한 환기시점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188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와 작은 크기로 제작돼 이동 및 비치도 수월하다.LG유플러스가 실시한 고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가구 중 80% 이상이 공기질 측정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실내외 공기질 연동을 통한 '적절한 환기시점 파악'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앱이나 포털 사이트, TV·라디오 방송을 통해 얻는 공기질 정보의 경우 신뢰도가 50% 수준에 그쳤다"며 "이는 실제 거주공간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공기질 측정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만큼 자녀를 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oT 공기질알리미는 LG유플러스 매장과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기 단독 구매 시 통신사와 관계없이 월 4339원(3년 약정 기준)의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패키지 요금제인 '모두담아IoT'와 '골라담아IoT' 중 하나를 선택해 3년 약정으로 가입할 경우 단말기 가격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조동우 LG유플러스 IoT마케팅담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환기시점까지 알려주는 실내공기 관리수단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라며"LG유플러스의 IoT기술과 LG전자 센서솔루션 연구소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높인데다 제품 가격 및 이용요금도 저렴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