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료 0.20% 및 대출금리 특별 우대…금융비용 부담 완화
  • ▲ BNK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총 66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총 66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이 내달 1일부터 미래산업을 이끌 우수기업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성장 동력산업 우수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4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부산은행은 특별출연금 4억원과 보증료지원금 3억원 등 총 7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신성장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등 총 66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기업은 올해 초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지원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0.20% 및 대출금리 특별 우대를 진행한다.

특히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3년간 전액 신용보증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기봉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기업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