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원가 절감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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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사의 생리대가 타사 제품과 비교해 비싸지 않다고 주장했다.
31일 정의당 국회의원은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저가 생리대를 생산한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제품을 리뉴얼해 가격을 인생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인으로 참석한 최규복 사장은 자사의 생리대가 비싸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 사장은 "우리나라 생리대 제품이 전체적으로 평균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동급으로 비교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며 "제품군이 다양해 소비자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최 사장은 "저렴한 가격의 생리대를 지난해는 물론, 올해도 출시하고 있다"며 "향후 원가 절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