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5일까지 미아점 10층에서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 운영
  • ▲ 3일 오전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에 마련된 '엠티 숍'에서 고객이 헌옷을 기부해 빈 옷걸이를 채우고 있다. ⓒ현대백화점
    ▲ 3일 오전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에 마련된 '엠티 숍'에서 고객이 헌옷을 기부해 빈 옷걸이를 채우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5일까지 미아점 10층에서 이색 리사이클 전시관 '엠티 숍(Empty shop)'을 운영한다.

    '엠티 숍'은 텅 빈 매장을 고객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으로 서서히 채워가는 이색 전시관이다. 입지 않고 버려지는 옷도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행사를 진행해 약 1만 점의 의류가 기부된 바 있다.

    '엡티 숍' 행사 동안 기부받은 의류, 잡화 등은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선별해 20여개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재판매해 네팔 지진 피해 지역 초등학교 교실 건축비로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