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산 증가 전망 하락 견인… 'Brent유 63.69 달러-Dubai유 62.39 달러'
  • 국제유가가 차익실현 매도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5 달러 하락한 57.20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58 달러 떨어진 63.69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62.39 달러로 1.81 달러 상승했다.
  •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도 증가 및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6일 브렌트유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도세가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018년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년대비 일산 72만 배럴 증가한 995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보고서에는 일산 68만 배럴 증가를 전망한 바 있다.

브라질 석유·가스 장관은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에게 브라질은 감산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은 현재 일산 약 26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2027년에는 생산량이 500만 배럴 이상으로 증가가 예상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94.91을 기록했다.

11월 첫째주 미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는 각각 290만 배럴, 1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