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기금 마련으로 가수 이승철-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차드지역 초등학교 건립 지원
  • ▲ 나눔릴레이 보도사진. ⓒ롯데홈쇼핑
    ▲ 나눔릴레이 보도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아프리카 오지 마을 어린이를 돕기 위해 가수 이승철과 손을 잡는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5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하고, 모인 기금을 가수 이승철 씨가 진행하는 ‘리앤차드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전달한다.

    ‘리앤차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가수 이승철 씨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최빈국 차드에 학교를 건립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10개 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리앤차드스쿨 4호’ 건립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25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나눔릴레이’ 특별 기부방송을 실시한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6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한다.

    모아진 기금은 차드 만달리아 지역에 총 1000명 수용 규모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쓰여진다. 총 3개 건물, 교실 8개와 교무실, 현대식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고 책걸상 및 교육 기자재 등 부대시설까지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비영리 단체와 연계해 해외 오지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네팔 푸룸부에 500명 수용 규모의 현대식 신축학교를 완공했으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임산부, 신생아들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도 했다. ‘리앤차드 프로젝트’ 참여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아프리카 지역을 후원하게 됐다.

    ‘나눔릴레이’는 롯데홈쇼핑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후원 기업 선정부터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까지 내부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들이 함께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특별 기부방송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 차드 만달리아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