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등 현지업체와 손잡고 'QLED' 기술 발전 집중"中 프리미엄 시장 'QLED' 강세…퀀텀닷 전략 공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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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QLED 카니발'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QLED 카니발은 중국전자상회(CECC)가 주관 하는 행사로 중국 3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시작한 행사는 상하이를 거쳐 선전(오는 6일)에서 마무리된다.이번 행사는 'QLED의 빛과 색채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성전자, TCL, 퀀텀닷 디스플레이 전문가, 학계, 유통사(궈메이·쑤닝)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은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주요 TV 제조업체들의 참여로 QLED TV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QLED가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는 의미다.중국 주요 언론들도 QLED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뉴스통신사 중국신문망은 "삼성과 TCL의 QLED TV 화질은 가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 할만했다"고 평가했으며, 온라인매체 중국망도 "품격, 분위기, 감각을 중시하는 새로운 중산층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새로운 답안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QLED 국제포럼'에 참가하는 등 QLED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학자와 협력해 퀀텀닷 기술 발전 및 전략 공유에 앞장서고 있다.전병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퀀텀닷 기술의 우수성과 상품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QLED TV로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