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억 색각이상자에 최적화된 화면 제공"색각이상 유무 90% 이상 확인…TV 색 표현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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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색각이상자를 위한 TV앱 '씨컬러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씨컬러스는 삼성전자가 헝가리 기업 컬러라이트와 개발한 TV용 앱으로 10가지 유형의 색각이상 진단을 통해 사용자의 색각이상 유무와 정도를 90% 이상 정확도로 확인해 주고, 이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TV의 색 표현을 사용자에 맞게 보정해준다.삼성전자는 올 초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유럽 3개국에 씨컬러스 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 전세계로 확대했다. QLED TV와 2017년 3월 이후에 출시한 프리미엄 UHD TV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어디에서나 손쉽게 씨컬러스 앱을 사용할 수 있다.씨컬러스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인 앱스, 갤럭시 S6 모델 이상 스마트폰에서 갤럭시앱스,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씨컬러스 앱을 수행하는 경우 색각이상 진단 후 해당 정보를 TV로 연동해야한다.김형남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씨컬러스 앱 적용 모델·지역 확대로 보다 많은 색각이상자들이 삼성 TV가 제공하는 풍부한 컬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과 혁신이 주는 편리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