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인사 소폭…성과중심 인사·조직 안정적 성장에 방점
  • ▲ (왼쪽부터) 황효상, 지성규 KEB하나은행 부행장. ⓒ KEB하나은행
    ▲ (왼쪽부터) 황효상, 지성규 KEB하나은행 부행장.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통합은행 3년차를 맞아 통합 시너지로 창출된 핵심 역량 극대화를 위한 2018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이번 2018년 조직 개편은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핵심 역량 극대화를 위한 조직 강화로 영업 및 관리분야의 성과 우수자를 발탁한 성과중심 인사, 조직 안정적 성장을 위한 인사가 실시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두 명의 새 부행장이 탄생했다. 황효상 리스크관리그룹 전무와 지성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부동사장이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5명과 본부장 8명 등도 승진하며 능력과 성과중심 인사 문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또한, 하나은행은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협업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대내외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소비자브랜드그룹과 변화추진본부 및 기업문화부를 신설했다.

또한, 현장 중심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영업조직을 재편하고 영업지원 역량 제고를 위해 본부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

이에 수도권·강원 지역을 통할하는 중앙영업그룹을 신설하고, 본부 업무 기능을 마케팅과 지원부서로  기능을 분리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행적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신성장 금융서비스 발굴과 육성을 위해 미래금융R&D본부와 미래금융전략부, 글로벌 디지털 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디지털금융사업단, 디지털마케팅부, 기업디지털사업부 및 빅데이터구축센터를 신설해 빅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금융 영업 역량을 제고하고 본점·영업점·IT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손님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종합적인 은퇴설계 전략 수립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은퇴설계센터를 신설하고 투자상품서비스부를 펀드, 방카 등의 상품 기능을 강화한 투자상품부와 투자전략, 교육 및 컨설팅 기능을 전문화시킨 투자컨설팅부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