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레이싱, 로봇청소기 축구 게임 등 체험공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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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란 테헤란에서 김승호 주이란한국대사, 아민 아레프니아(Amin Arefnia) 테헤란 외무부시장,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어린이 과학관'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스튜디오에서 밀림 및 해저 탐험 ▲레이싱 게임 ▲로봇청소기 축구 게임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전문 배우들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 공연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과학관은 테헤란의 북 가든(Book Garden)에 있다. 이곳은 중동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이자 종합문화시설이며 약 6만5000제곱미터(m2) 규모에 영화관, 강의실, 독서실 등의 문화공간은 물론 식당 등의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매월 7만명이 북 가든을 방문하고 있어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