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야간 비행 시현… "앞선 ICT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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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페셜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셜 성화봉송은 동계올림픽이 추구하는 5가지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개최 도시 테마'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선 KT의 5G 드론이 성화를 인계했다. 사람이 아닌 드론이 성화를 봉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세계 최초 드론 성화봉송을 위해 '5G 드론'을 개발한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드론 야간비행 승인을 받기도 했다. 국교부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특별비행승인제는 드론 비행이 공식으로 금지된 야간, 육안거리 밖 비행 등을 심사해 허용하는 제도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앞선 ICT 기술을 해외 널리 알리고,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