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세계 최고 초콜릿 명장 뽑는 결선서 22개국 셰프들과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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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롯데제과 길리안 카페의 김은혜 셰프가 세계 최고 초콜릿 명장을 가리는 ‘월드초콜릿마스터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초콜릿마스터즈’ 국가대표 선발전(카카오바리 주관)은 오는 10월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초콜릿마스터즈2018' 결선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퓨트로폴리스(Futropolis-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총 3개 부문(페이스트리, 스낵투고, 쇼피스)에서 경연을 벌였다.

    김은혜 셰프는 3개 부문 모두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대표로 최종 선정됐다. 모든 부문을 한 참가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혜 셰프는 "함께 준비한 길리안 카페 팀 분들께 감사하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결선을 준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셰프는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에서 파티세리를 공부했으며,  호주 치키초콜릿, 우첼로 카페 등에서 셰프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길리안 카페 오픈 당시부터 합류, 지금까지 근무해 오고 있다.

    '길리안 카페'는 잠실 롯데월드몰 쇼핑동 1, 2층에 위치한 롯데제과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롯데제과는 2008년 정통 벨기에 초콜릿회사 ‘길리안’을 인수했으며, 2014년 10월 길리안의 상징성을 살린 '길리안 카페'를 롯데월드몰에 열었다. 이곳에선 초콜릿 30여 종, 초콜릿 음료 20여 종, 디저트 30여 종 등 다양한 제품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월드초콜릿마스터즈(World Chocolate Masters)’는 전 세계 초콜릿 명장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초콜릿 대회 중 하나이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며 2017년 1월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22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