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최고 인기...맥스파이시 치킨 버거 뒤이어
  • ▲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맥도날드
    ▲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맥도날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맥도날드 메뉴로 '빅맥'이 꼽혔다.

    2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2월1일부터 20일까지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맥에 이어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선호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장 친숙한 메뉴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로컬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데,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해외 선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 외에 커피류의 제품들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인지 따뜻한 커피류를 주문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매일 2000~3000잔 가량의 커피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아메리카노가 인기인 것과 달리 해외 선수들은 우유 베이스인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로 주문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선수들은 에스프레소나 엑스트라 더블샷을 추가해 먹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선수촌 매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