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烙畵)담은 텀블러 함께 공개
  • ▲ 무형문화재 낙화장 작품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스타벅스
    ▲ 무형문화재 낙화장 작품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삼일절을 앞두고 22일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대한제국 자주 외교의 상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3억원의 기금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 및 공사관 보존 활동을 후원한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오는 5월 개관,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지정)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선보인 세 번째 텀블러로, 오는 3월5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가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지 10년째 되는 올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인 대한제국공사관을 한국의 전통예술 낙화로 그려낸 아름다운 작품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1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는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