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데스크탑-모니터-파워팩' 등 금상"사용자 배려 디자인으로 의미있는 가치 전달"
  • ▲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제품부문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 모습. ⓒ삼성전자
    ▲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제품부문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10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1953년에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에서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도어를 쉽게 열 수 있는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 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게이밍 PC인 '데스크탑 오디세이', 49형 32:9 비율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 화면을 적용한 'CHG90' QLED 게이밍 모니터, 삼성 파워 액세서리인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EP-PG950)과 배터리팩(EB-PG950)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S8·S8플러스, 갤럭시노트8, 더 프레임 TV, QLED TV 'Q9', 셰프컬렉션 포슬린, 파워건 VS8000 등이 선정됐다.

콘셉트 부문은 디지털 엑스레이의 '튜브 헤드 유닛'의 새로운 폼펙터와 스크린 UI 선행 컨셉, UX 컨셉 '유니버셜 미디어 UX, 에어 퀄리티 비주얼라이제이션 등 5개 디자인이 뽑혔다.

커뮤니케이션과 패키지,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는 빅스비 비전, 갤럭시 노트8 S펜 UX,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 UX, 2018년형 패밀리허브 UX, '웨어러블 & 모바일 프리미엄 액세서리 패키지 아이덴티티, 건강 Q&A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생활 속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