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기본, IoT 기능 대폭 강화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레시피-플래너-홈케어매니저'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눈길
  • ▲ 삼성전자 9일 2018년형 액티브워시(왼쪽)과 애드워시(오른쪽)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9일 2018년형 액티브워시(왼쪽)과 애드워시(오른쪽)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탁 성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강화된 2018년형 애드워시·액티브워시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애드워시 신제품은 세탁 도중 빨래를 추가할 수 있는 애드윈도우가 있는 드럼 세탁기로 기존 21kg 모델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지만 23kg의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세제를 사용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세제 자동 투입 치를 개선했다. '세제 자동 투입+'는 세제를 한 번 가득 채워 놓으면 약 한 달 동안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이다. 

    기존 제품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었던 고농축 액체 세제·유연제도 투입이 가능해졌다. 세제함과 유연제함을 분리해 더욱 위생적이다. 아기용 세제 등 여러 종류의 세제를 구분해 사용할 경우 세제함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자동맞춤세탁, 버블테크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로 상단 강화유리 도어가 1.5배 넓어져 세탁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인버터 모터를 14kg용량 이상 전 모델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세탁 옵션을 선정해 청정세탁, 헹굼+탈수, 최강탈수 기능을 추가했다. 최강탈수 후 건조기를 사용하면 세탁과 건조에 소요되는 총 시간을 약 25분, 전기료는 약 15%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은 IoT 기능도 한층 강화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세탁 레시피, 세탁 플래너, 홈케어 매니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드워시의 경우 블라우스·검은 면 의류·흐린날 세탁 등 최대 15개로 세분화된 클라우드 코스를 추가 할 수 있어 옷감과 상황별로 최적화된 세탁이 가능하다.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농축 세제 자동 투입, 건조기 사용자를 위한 최강탈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고려한 무세제 통세척+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세탁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드워시는 17~23kg 용량으로 출고가는 159만9000원~234만9000원이며, 액티브워시는 14~16kg으로 70만9000원~10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