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설립 취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연임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이건희 회장에 이어 재단 이사장직을 선임된 바 있다. 이번 연임으로 이 부회장은 3년 더 자리를 맡게 됐다. 

이사회는 이재용 부회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를 운영하는 복지 재단으로 의료·노인복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 성인희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문화재단과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의 모두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