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해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이하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 참가의향서는 6월11일부터 닷새간 접수한다.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7월25~27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공고는 31일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6월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국토부는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이에엣투자개발 컨소시엄(2개 사업장, 1627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2차 공모에서 2000호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하고, 2차 공모 결과에 따라 3차 공모 또는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 심사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