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소포장 농수축산물 할인 이벤트 예정 "1~2인 가구 고객 장보기 명소로 자리매김 할 계획"
  • ▲ GS25에서 고객이 과일 반찬 등을 구매하고 있다. ⓒGS25
    ▲ GS25에서 고객이 과일 반찬 등을 구매하고 있다. ⓒGS25

    금요일 18시~19시에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GS25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농수축산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목요일, 수요일이 그 뒤를 이었다. 금> 목> 수> 일> 토> 월> 화 순이다.  

    시간대별 농수축산물 매출을 확인한 결과 18시~19시가 11.7%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시~21시(8.3%), 21시~22시(7.5%), 17시~18시(7.2%)가 그 뒤를 이었다.

    GS25가 다양한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판매함에 따라 1~2인 가구 고객들이 주말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시간에 점포를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30대 여성 고객이 19%, 40대 여성 고객이 16%를 차지하며 1, 2위에 랭크 됐으며, 20대, 50대 여성 고객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은 50대 여성 고객 다음으로 30대, 40대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농수축산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살펴본 결과 과일은 식사 대용으로 즐겨 찾는 세척사과1입, 바나나2입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채소는 렌지업 만으로 즐길 수 있는 ‘쫀득한 군고구마’, ‘노랑옥수수’와 ‘한 끼 채소’(청양고추)가 1~3위를 차지했다.

    수산물에서는 출시 후 11개월 동안 40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어스속초붉은대게딱지장’이 1위를 차지했고, 그 후속작 ‘매운맛 붉은대게 딱지장’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 끼 젓갈(명란 젓갈, 낙지 젓갈, 오징어 젓갈)을 많이 찾았다.

    축산은 한 끼 스테이크 부채살, 채끝살이 1, 2위로 나타났다.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반찬이나 과일 등을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 됨에 따라 한 끼 젓갈,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늘려가면서 장보기 명소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소포장 농추숙산물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味(미)친 한 주’ 이벤트를 진행해 1~2인 가구 고객들의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던 ‘미친 한 주’ 이벤트 기간 농수축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달 역시 26일까지 60여종에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선정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향후 지속 진행할 계획인 것.

    박민근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달 진행했던 농수축산물 이벤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미친 한 주’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매월 소포장 농수축산물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GS25가 1~2인 가구 고객들의 장보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