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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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녹색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정책을 발굴해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2014년 12월 1차 계획이 고시됐으며 국토부는 2차 기본계획을 내년 수립·발표할 방침이다.
공모 제안서는 22일부터 8월26일까지 접수하며 녹색건축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팀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녹색건축포털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월 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팀)에서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부장관상, 우수상 2명(팀) 및 장려상 2명(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50만원과 에너지공단 이사장상·건축축도시공간 연구소장상이 수여된다.
국토부 녹색건축과 측은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건축물 정책·기술·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