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확산에 뉴욕 증시 혼조세 마감코스피, 하락 출발 후 소폭 회복세 보여
  • 코스피 지수가 부진한 흐름 끝에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3%) 오른 2357.8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도 G2 무역전쟁 우려의 확산 등의 여파로 혼조세에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 내린 2351.89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2330대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서서히 줄여 장 후반부 들어서는 상승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5억원, 기관이 1012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118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706만주, 거래대금은 5조5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철강, 건설, 조선 등은 2%대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증권, 은행, 식·음료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는 1% 이상 내렸으며 보험, 제약, 무역, 자동차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31개, 하락 종목은 29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3포인트(0.69%) 오른 836.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777개, 하락 종목은 38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8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