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오후 중 상승 반전항공·건설株 강세…IT·조선 관련주 하락
  •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반전한 채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0.51%) 오른 2326.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금융, IT 관련주 중심으로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11.44포인트 오른 2324.6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중 약세로 반전했다가 다시 오후 들어 상승세로 추이가 변해 강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41억원, 기관이 1510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651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970만주, 거래대금은 6조1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항공, 건설은 3% 이상 올랐으며 철강, 제약, 은행은 1%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증권, 화학, 식품 등도 강세였다.

    반면 IT, 조선, 부동산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32% 내린 4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63%, 셀트리온은 1.85%, 포스코는 2.17%, 네이버는 2.14% 각각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70개, 하락 종목은 3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0.99%) 오른 818.2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588개, 하락 종목은 57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원 내린 1114.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