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공동 개최… 펫 스타트업·VC 등 150명 참가'펫프렌즈', '도그메이트', '펫픽' 등 GS홈쇼핑과 협력사례 소개
-
GS홈쇼핑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벤처 네트워크 행사 'GWG(Grow with GS) 펫스티발(PETstival)'이 열렸다.
GS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GWG 펫스티발'에 GS홈쇼핑 투자 스타트업 대표 및 파트너,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벤처캐피털(VC)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GWG'는 GS홈쇼핑이 분기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벤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 스타트업 상호 간의 교류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을 목표로 한다.
행사 1부에서는 GS홈쇼핑 투자 스타트업인 '펫프렌즈(2시간내 반려동물 용품 배송)', '도그메이트(펫시터 중개 서비스)', '펫픽(맞춤형 수제 사료)'이 GS홈쇼핑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원 펫프렌즈 대표는 "최근 한 달 간 GS홈쇼핑 CoE(Center of Excellency·전문가집단)팀의 UX·UI 전문가와 함께하며 불편함을 개선한 결과 월 평균 실이용자 수(MAU)는 3배, 고객 결제 수치는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 2부에서는 GS홈쇼핑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발굴한 '펫츠고트래블(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 '핏펫(반려동물 질병 사전예방 솔루션)', '돌로박스(수의사들의 반려용품 정기배송 서비스)', '고미랩스(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퍼피팝(반려동물 사진 빅데이터 분석툴)' 등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참가 스타트업 총 8곳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교류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GWG'는 2015년 9월 첫 시작된 후 올해로 4년째, 총 14회 진행됐다. AI세션이나 그로쓰해킹, 케이스 스터디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거나 쇼케이스, 데모데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 전무는 "GS홈쇼핑의 주요 투자테마이기도 한 펫(PET)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중심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을 꾸준히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