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인삼 엑기스로 지은 밥에 민물장어, 횡성한우 더한 프리미엄 간편식 3종 출시
  • ▲ CU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 ⓒcu
    ▲ CU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 ⓒcu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업계에서 보양식을 담은 간편식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CU는 원기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를 5만개 한정판매 한다고 24일 밝혔다.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는 모두 국내산 인삼 엑기스를 넣고 지은 ‘인삼밥’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CU 민물장어 도시락(1만900원)’, 인삼밥 한우 김밥 (3000원)과 ‘인삼밥 한우 주먹밥(1200원)’ 3종으로 출시된다. 

     ‘CU 민물장어 도시락(1만900원)’은 지난해에 이어 CU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장어 도시락으로, 전라남도 장성산 민물장어를 데리야끼소스를 발라 구워 통째로 올린 상품이다.

    고객 취향에 따라 찍어먹을 수 있도록 간장소스, 고추장소스 두 가지 딥핑소스를 별도로 담았으며, 인삼밥 위에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으로 올려 영양을 더했다.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인삼밥 한우 김밥 (3000원)과 ‘인삼밥 한우 주먹밥(1200원)’에는 1등급 이상 횡성한우 불고기를 토핑해 출시했다.

    지난주 한정 기간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보양하시계(鷄) 도시락(7000원)’도 중복을 맞아 재출시된다.

    이렇듯 업계에서 매년 보양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여름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삼복(三伏)을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CU가 지난여름 출시한 ‘풍천민물장어 도시락(9900원)’은 1만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6만 개 한정수량을 완판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복날 훈제오리 도시락’ 역시 8월 말까지 한정 운영 상품으로 기획된 상품이었지만, 오리고기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올해 4월 ‘오리&불고기 정식(4800원)’으로 재출시 되기도 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폭염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고객들이 CU에서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