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350만원(VAT 별도)… "정부보조금까지 지원 가능"
  • ▲ 전기스쿠터 야디Z3 모습. ⓒ롯데마트
    ▲ 전기스쿠터 야디Z3 모습. ⓒ롯데마트

    롯데마트에 전기스쿠터가 들어왔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까운 공원이나 거리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Personal Smart Mobility)’ 시대가 도래한 것.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란 전기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거나 1~2인승 개념의 소형 개인 이동 수단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과 결합해 보다 지능화되고 똑똑해진 교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에서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통해 전기스쿠터 ‘야디 Z3(350만원, VAT 별도)’를 판매한다.

    전세계 전기스쿠터 판매 1위인 ‘야디 Z3’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제품으로, 전세계 60여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기 스쿠터 전문 업체인 한중모터스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120㎞가량을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 60~70㎞h로 운행할 수 있는 전기 스쿠터 ‘야디 Z3’은 파나소닉에서 인증 받고 별도 탈부착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여기에 일반 전기 충전소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220V 어댑터를 통해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야디 Z3’는 사용자의 중량과 도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00만번의 충격 흡수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주행성을 동시에 갖춘 경주용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자동차와 동급의 토크 추적 시스템 컨트롤러로 가속시 진동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사용자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차량 시동 및 잠금 기능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실시간 위치 확인, 주차 후 외부 충격과 지정 구역 이탈 시 알림 발송, 3D로 제공되는 차량진단 기능 등 보안기능과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전조등을 LED로 채택해 사용자 선호에 따라 10가지 컬러로 설정도 가능하다.

    구매 방법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에서 20만원의 계약금을 결제하면, 한중모터스 해피콜을 통해 정부보조금 관련 안내와 필요 서류 설명 진행 후 잔금을 결제하면 최대 2달이내 요청지로 배송이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8월 중 서울, 대구, 부산지역의 롯데마트 5개점을 선정해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숍’을 오픈해, 소비자들이 전기 스쿠터 ‘야디Z3’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프렌즈팀 MD(상품 기획자)는 “활용도가 높은 전기 스쿠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퍼스널 스마트 모빌리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이 마트 속의 ‘작은 모터쇼’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