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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16일 새로운 디지털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롯데백화점 앱(App)’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앱’은 기존에 롯데백화점의 모바일 앱인 ‘스마트 쿠폰북’, ‘모디’, ‘롯데백화점 홍보앱’ 총 3가지 앱의 통합 버전이다.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롯데백화점’ 앱 출시로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장정보’, ‘통합검색’, ‘쿠폰서비스’, ‘사은행사’, ‘전자영수증’, ‘개인화 서비스’ 등 6가지 혜택이 있다.
롯데쇼핑 측은 고객이 집에서 쇼핑 정보를 탐색하는 것부터 매장에 방문해 구매하고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기까지 최상의 쇼핑 편의성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첫 단계인 정보 탐색 부분에서는 광범위하고 자세한 검색기능을 통해 브랜드 및 상품행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개인별로 선호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행사 등을 푸시 메시지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선호하는 점을 지정해 놓으면 해당 점의 쇼핑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며, 롯데백화점의 AI 쇼핑도우미인 ‘로사’를 탑재해 지점 안내뿐만 아니라 고객별 상품 추천도 가능하게 됐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단계에서는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미리 즐겨찾기 한 브랜드에 대한 행사와 사은행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과거 지류 쿠폰(DM)을 챙겨 백화점을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상품할인 및 할인행사 쿠폰을 현장에서 바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시에는 앱에 탑재된 엘페이(L.pay)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 및 사용도 가능하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통해 사은 행사장을 가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쇼핑을 완료한 뒤에 주차장을 나설 때는 별도 다운로드 없이 무료주차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당일 구매한 전자영수증으로 모바일에서 사전 할인 정산을 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롯데백화점 신규 앱을 통해 유통업계의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함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최고의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쇼핑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