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기술株 강세에 3대지수 동반상승코스피는 등락 엇갈려…시총 상위주 약세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07%) 내린 2307.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 오른 2313.11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마감 직전 보합세로 돌아서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60억원, 외국인은 2195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3181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8198만주, 거래대금은 5조1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는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철강, 건설, 엔터테인먼트 등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은행, 화학 등은 1% 이상 하락했으며 부동산, 제약, 증권, 기계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82%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SK하이닉스는 0.12%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1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8%, LG화학은 2.81%, 현대모비스는 1.55%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20개, 하락 종목은 3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16%) 오른 804.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16개, 하락 종목은 53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10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