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내내 등락 번복하다 후반부 들어 약세현대차, 美 매출 상승 기대에 3% 이상 올라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뒷걸음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18%) 내린 2287.6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개별 종목의 이슈로 혼조세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 내린 2288.80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잠시 강세로 돌아섰다 장 막판 하락세로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141억원, 기관은 1135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935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8100만주, 거래대금은 5조5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자동차는 3% 이상 올랐으며 보험, 조선, 에너지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 증권 등은 1% 이상 하락했으며 화학, 화장품, 무역,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07% 내린 4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50%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6%, LG화학은 1.96%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1.09% 올랐으며 현대차는 미국 시장 판매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3.88%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16개, 하락 종목은 50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59%) 내린 815.1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51개, 하락 종목은 82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24.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