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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25일까지 전국 주요 점포 109개 점에서 추석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3일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본판매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총 1900여 종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중 대형마트 이용고객 니즈가 높은 5만원 이하 선물세트는 전체의 91% 수준인 1700여 종을 마련해 가격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대형마트 중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단독(Only) 세트’와 최근 물가상승으로 위축됐던 농축수산물 세트 소비 확대에 일조하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한 ‘실속·가성비 세트’를 다양하게 판매한다.
12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은 물론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행사상품에 한해 1·2·3·4·5·10세트마다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는 신선 구색을 더 다양화했다. 과일세트의 경우 올여름 폭염 및 태풍 영향으로 산지시세가 20~30% 상승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성비를 높인 혼합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6입+배5입·4만9000~5만9000원), ‘무진장 사과∙나주 배 혼합세트’(사과6입+배5입·5만1750원), ‘안성맞춤 배∙충주 사과 혼합세트’(사과4입+배3입·2만9900원)를 판매한다.
정육세트의 경우 안정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공급하기 위해 사전비축물량을 통해 세트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구색을 다양화해 선택폭을 넓혔다.
대표상품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갈비찜용0.9kg+국거리0.8kg+불고기0.8kg·15만4000원), 농협안심한우 제수용 정육 냉동세트(국거리 350g*3+불고기 350g*3/10만4300원) 등이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수산세트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kg 내외·4만9900원), 품질인증 제주옥돔세트·명품제주갈치 세트(옥돔180g*6미+갈치280g*6미·9만9000원), 남해안 멸치 선물세트(볶음용210g+볶음조림용180g+조림용160g+국물용160g·4만990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산지어민과 사전기획을 통한 국내산 수산물세트를 다양하게 마련해 추석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건강세트의 경우 차별화에 주력했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는 지난해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판매 당시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세트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또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42종)보다 단독판매 상수 수를 늘려 총 56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마련, 고객 수요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녹십자웰빙사와 손잡고 10여 종의 건강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홍삼, 인삼, 산삼배양근, 차가버섯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건강세트를 2만4950원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단독 판매를 기념해 1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온라인 단독판매세트(30여종)를 비롯해 지난해 추석보다 취급상품 수를 140여종 이상 확대 마련했다. 참기름 세트, 참치 세트, 커피 세트 등 평소 온라인몰 고객 수요가 높은 매출 상위 상품들을 3만원 미만 합리적인 가격대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구색을 강화한 농축수산물 신선세트와 그로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 건강기능식품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니즈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에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