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코바코 사장배 축구대회 열려올해 155만원 적립… 양평 '평화의 집'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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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8일 '코바코 사장배 축구대회' 본선 경기를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광고회사, 광고주, 방송사가 참여하는 코바코 축구대회는 지난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이번 본선에는 4월부터 이어진 예선리그를 통과한 제일기획, HS애드, 오리콤, 대홍기획, KBS, MBC, 기아자동차 등 8개팀이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다.
최종 우승은 기아자동차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HS 애드, 공동 3위는 오리콤과 KBS가 차지했다.
코바코는 각 팀 선수가 득점을 할 때 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1골 1만원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모인 155만원은 양평 지역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집’에 전달됐다.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0년 간 이어온 이 캠페인의 누계액은 총 2047만원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축구대회를 통해 광고인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