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코스피와 상반셀트리온 3%대 올라…삼전·SK하이닉스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1%) 내린 2282.9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 오른 2286.2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하락세로 반전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865억원, 기관이 1960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148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거래량은 3억3103만주, 거래대금은 6조27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제약, 항공, 조선은 1%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식음료, 은행, 화학, 게임, 화장품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1% 이상 하락했으며 증권, IT, 레저, 건설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11% 내린 4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96% 하락했다.

    포스코는 0.17%, 삼성물산은 0.79%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3.8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1%, 현대차는 1.17%, 신한지주는 1.66% 각각 올랐다.

    상승 종목은 364개, 하락 종목은 4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포인트(0.74%) 오른 826.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35개, 하락 종목은 71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