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그린푸드가 연화식(軟化食) 기술을 접목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뼈까지 먹는 생선조림 세트’ 등 연화식 기술을 접목한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 추석 선물 세트 8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리팅 소프트는 음식의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국내 최초의 연화식 전문 브랜드다. 특히,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
그리팅 소프트 추석선물세트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 본판매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총 2.8kg)' 20만원, '연화식 한우 사태찜 혼합세트(2kg, 뿌리채소 한우 사태찜, 뼈까지 먹는 데리야끼 가자미 조림, 뼈까지 먹는 고등어 조림 구성)' 11만원, '뼈까지 먹는 생선 조림 세트(2kg, 뼈까지 먹는 데리야끼 가자미 조림, 뼈까지 먹는 고등어 조림 구성)’ 7만5000원, '연화식 호두 콩 조림 세트(1.08kg, 씹기편한 호두조림, 씹기편한 혼합 콩조림 구성)' 6만5000원 등이다.
각 선물 세트는 120~700g 단위로 개별 포장된 HMR(가정 간편식)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는 음식의 경도(물체의 단단한 정도)를 일반 조리 과정을 거친 동일한 제품보다 평균 1/5, 최대 1/10로 낮추는 연화 공정을 거쳐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각 제품에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제품별 식감의 경도를 잘 익은 바나나 및 두부와 비교해 표기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는 치아가 약한 노년층은 물론 교정 중인 유아동이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에게 최적화된 이색 명절 선물"이라며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엄선해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달 월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 HMR 제품을 출시하며 육류 3종, 생선류 3종, 견과 및 콩류 6종 등 총 12종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