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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26일 편의점업계 최저가 PL라면 ‘민생라면’을 출시해 장바구니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민생라면은 얼큰한 맛이 특징인 상품으로 한 봉지당 판매가격은 550원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봉지라면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착한 가격이다.
이마트24가 용기면이 아닌 봉지면을 선보이는 이유는 모든 고객층을 아우르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0대~30대매출이 높은 용기면에 비해 봉지면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구매하는 대표적인 민생상품 중 하나다.
민생라면은 더 가까운 곳에서,더 싼 상품을 더 많이 제공하겠다는 이마트24가격정책인 물가 안정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부터 고객의 수요가 높은 16개 품목을 선정,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제공하는 물가 안정프로젝트 ‘THE PRICE’를 전개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우유 1L(1950원), 구운계란 10개(4900원)등의 상품을 추가,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성비 높은PL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현재 10%수준인 PL상품 매출 구성비를 2020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민생라면 출시를 기념, 제휴카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휴카드(NH 농협카드)로 민생라면 묶음 상품(5입)결제시 50%할인된 가격인 13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KT멤버십 포인트를 더하면 최대 55%까지 할인이 적용돼 1230원에 구매 가능하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가성비 높은 민생라면을 출시했다”며 “PL상품이편의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 만큼, 향후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