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6000억원 넘게 순매도'어닝쇼크' 현대차, 5%대 낙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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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2060선까지 떨어졌으며 코스닥도 680대까지 밀려났다.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둔화 우려에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01포인트 내린 2048.26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거래성향은 개인이 2812억원, 외국인은 3633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6311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3억6481만주, 거래대금은 7조2583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자동차는 5% 이상 하락했으며 반도체, IT, 엔터테인먼트는 3%대의 낙폭을 보였다.은행, 식품, 증권, 항공, 부동산 등도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화장품, 화학, 게임 등은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64% 내린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00% 하락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6%, 삼성물산은 3.10%, 포스코는 0.56% 내렸다.지난 2010년 이래 최저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차는 전일 대비 5.98% 하락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41개, 하락 종목은 731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6포인트(1.78%) 내린 686.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65개, 하락 종목은 1044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138.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