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모델 트와이스 홍보 마케팅 주효밀레니엄 세대와 커뮤니케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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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가 애슬레져의 인기와 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한 후, 20대를 위한 젊은 패션 스포츠웨어로 의 브랜드 변신에 성공했다.
빈폴스포츠는 올 가을,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오리지널(Original)'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빈폴의 스포츠 라인을 '액티브(Active)'라인으로 전면 개편해 패션을 가미한 세련된 스포티즘을 추구하는 기능성웨어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빈폴스포츠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선보인 패션 스니커즈는 초반 호조세를 넘어 브랜드의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성장하면서 론칭 초기 이슈몰이에 크게 기여했다. 'POC 300'으로 명명된 이 스니커즈는 100%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폭(POC)+신’한 스니커즈이면서도 무게가 300g을 넘지않는 기능성 슈즈다. 이 제품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대세 아이돌 트와이스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기능성웨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빈폴스포츠가 공개한 트와이스 영상은 오픈한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한 것.특히 트와이스 멤버들의 화보 사진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전체 고객 중 20대의 유입 비중도 20%를 넘어서는 등 패션스포츠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변신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의 변화 시도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빈폴스포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해나가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브랜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