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오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주거복지 로드맵 1년과 이정표'라는 주제로 주거복지포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1주년을 맞아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이루뤄진다. 

    우선 김주영 상지대 교수가 '주거복지 로드맵 정책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소이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주택정책 방향' ▲박미선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청년임대 주거정책과 과제' ▲문영록 SH공사 중앙주거복지센터장 '주거복지센터의 현황과 향후 방향' 등도 발표된다.

    이어 정부 주거복지정책의 실무를 총괄하는 김석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정책과장 등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토론과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거복지포럼은 2013년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복지 관련 사단법인이다. 현재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부처,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설립 후 51차례에 걸쳐 주거복지와 연관된 다양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고 관련 내용을 모은 자료집 발간과 주거복지현장 우수사례공모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거복지포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정책의 수요자인 일반 소비자의 시각에서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