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전국 15개 전점서 헌 옷 수거 캠페인 진행, 내일의 옷장’ SNS 계정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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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신발·가방 등을 기부받는다. 각 점포별로 물품을 5개 이상 기부하는 고객(선착순 500명)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물품은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내년 설 명절에 조손가정(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물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고객들의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 참여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리사이클 문화 활성화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