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매출 구성비 2016년 대비 올해 10% 가까이 증가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집 안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조명이 각광 받고 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조명 매출을 살펴보니, 2016년 전체 조명 매출에서 28.2%의 비중을 차지했던 ‘취침등’과 ‘장식 조명’의 비중이 올해 11월까지(1/1~11/25) 37.0%로 10%p 가까이 증가했다. 3년간 조명기구 매출은 평균 10% 가량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1월(1~25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취침등’이 22.7%, ‘장식 조명’이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는 조명이 단순히 교체 시기가 도래했을 때 구매하던 상품이었으나, 최근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애착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인테리어 조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조명의 수요가 증가하는 11~12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을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홈 인테리어 용품 확대에 적극 나선다.

    콘솔이나 소파 옆, 침대 테이블 등과 연계해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온리프라이스 트라이팟 스탠드’와 ‘룸바이홈 푸딩 스탠드’를 각 5000원과 9900원에 선보인다. 손잡이를 이용해 원하는 곳에 걸어서 사용이 가능한 ‘룸바이홈 감성 무드등’은 1만8900원에, 무드등에 스피커 기능을 겸비한 ‘룸바이홈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은 2만2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상구 롯데마트 홈인테리어 MD(상품기획자)는 “인테리어 조명을 이용해 자신만의 공간 연출과 집 안 분위기를 풍성하게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감성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조명을 출시해 홈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 맞춘 용품을 지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