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스 아시아 2018' 국제광고제 선정평창올림픽 현대차 파빌리온, 재잘재잘 스쿨버스 캠페인 등 5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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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광고 축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2018 올해의 한국 광고회사'(South Korea Agency of the Year)'로 이노션 월드와이드(Innocean Worldwide)를 선정했다.
3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따르면 이노션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현대 파빌리온'으로 브랜드 익스페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실버, 디자인 부문 브론즈를 수상했으며 현대차 '재잘재잘 스쿨 버스'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브론즈, PR 부문 실버, 브론즈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노션 관계자는 "권위 있는 아시아 광고제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광고대행사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뛰어난 역량을 인정 받은 것이어서 기쁘다"며 "이노션은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현대 파빌리온'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플라자에 조성된 현대차 홍보관이다.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 연료를 콘셉트로 조성했다.
자동차 홍보관이지만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홍보관은 수소의 태초인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 1946개 발광다이오드(LED) 기둥을 적용한 건물 외벽 파사드 작품을 포함해 2만5000개의 물방울이 센서에 의해 반응하는 '워터존'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수소전기차의 원리 4단계를 체험할 수 있는 '하이드로젠존'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 현대자동차의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는 '스케치북 윈도'라는 기술을 통학버스 창문에 적용, 청각장애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서로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캠페인이다.
국가별 최고 광고대행사 선정은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의 수상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쳤으며 PwC에서도 심사 과정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