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D, 영업, 물류 등 전 부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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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제품 이미지ⓒ오리온
    오리온은 11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법인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와 생크림파이 등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다.

    중국 법인은 내년 2월 초 이른 춘절을 앞두고 시장 내 재고 관리에 착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이 73.2% 대폭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성장과 더불어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파이 제품군이 대폭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53.3%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 완료 후 영업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의 잇따른 성공과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전 법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그룹 전체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영업, 물류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