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계양', '과천지구' 사업 구체화교통대책 실효성 높여 입주시 교통불편 최소화 등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 마련
  •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4개 대규모 택지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27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일명 '3기 신도시'로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부, 경기도·인천시, 남양주·하남·과천시, 계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LH·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 모두 참석했다.

    중점 논의사항은 ▲교통대책 실효성을 높이고 입주시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망 조기 구축방안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착수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 ▲지역주민 건의사항 및 조치계획 ▲TF 운영방안 등이다.

    이날 합동 TF를 시작으로 4개 지구별로 TF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자족도시 및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사업 종료까지 책임감 있게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도시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요시 지역 주민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규택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