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보일러·온수기 현지 점유율 1위, 현지 공략 박차
  • ▲ AHR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임직원 ⓒ 경동나비엔
    ▲ AHR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임직원 ⓒ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현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북미 난방 시장을 확대 공략한다.

    경동나비엔은 14~16일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9 AHR EXPO(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1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미국 아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다.

    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30년부터 시작돼,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전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명 이상이 참석한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전시 컨셉을 ‘나비엔의 또 다른 혁신(Navien Innovations, What’s Next)‘으로 잡았다. 콘덴싱 불모지였던 미국 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킨 점을 강조한다.

    경동나비엔은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 콘덴싱보일러 NCB와 NHB 등 북미 인기제품을 전시했다. 새로운 제품인 관체형 콤비 보일러 등도 전시했다.

    이상규 미국 법인장은 “이번 2019 AHR 엑스포에서 공개한 신제품들로 경동나비엔의 독자적인 콘덴싱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들의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은 2006년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북미 콘덴싱보일러, 온수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북미법인은 2013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콘덴싱 가스온수기, 보일러의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