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버전 및 새 버전 '모바일 앱' 이용자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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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 7일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의 네이버앱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듀얼앱' 기능을 '네이버앱 iOS 버전'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듀얼앱' 기능은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iOS 마켓에서 이용자가 네이버앱을 업데이트하면, 첫 화면에서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새 버전의 네이버앱은 플레이스 정보와 결합해 주변의 공방이나 카페, 또는 이벤트 일정을 확인하고, 공연, 전시회, 영화 등의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뭐하지' 판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트렌드판에서는 패션, 리빙, 펫 등 다양한 분야에 기능이 적용되고 있다. 향후에는 패션 분야에 보다 집중한 시도들도 계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홈에서는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날씨 정보의 경우 시간대를 나누는 등 더욱 세부적으로 온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첫 화면을 원하는 이미지로 설정할 수 있는 '홈커버' 기능이 10대 이용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승언 디자인설계 총괄은 "앞으로도 사용성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서비스를 결합하는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