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분위기 이어 브랜드의 전통성 이어간다는 계획
  • ▲ 코오롱FnC 헤드 19SS ⓒ코오롱FnC
    ▲ 코오롱FnC 헤드 19SS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헤드는 올 19봄·여름(S/S) 시즌 타겟을 더욱 세분화해 상품과 유통 전략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헤드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NCT(Neo Classic Team Head)라인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키워드인 레트로, 스트리트패션, 스포티즘을 더욱 명확히 한다.

    타겟 공략을 위해 90년대 감성과 함께 빅 로고에 대한 디자인을 지속하면서 헤드만이 가지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전달한다. 또 재미 요소를 강조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조거, 와이드 팬츠, 스커트 등 하의류의 스타일을 확대했다.

    이번 시즌에도 1020 세대 공략을 위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 신진 디자이너인 조은하 작가, 식음료 환타,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오아이오아이(OiO!)와 협업을 진행한다.

    지난 18가을·겨울(F/W)시즌에 무신사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크라운은 시즌2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네오 로맨티시즘을 테마로 90년대의 헤드를 로맨틱 크라운이 재해석했다. 간단히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스웻셔츠는 물론 니트, 짚업 아우터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놀이터인 원더플레이스에 입점과 함께 커먼그라운드에 헤드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정순 헤드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해 헤드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면서  "올해는 한층 더 밝고 경쾌한 상품과 더불어 영업과 마케팅 전략까지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시즌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