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공기청정기 매출 1046% 신장, 에어프라이어 상품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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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실내 미세먼지 걱정에 기존에는 선택 사항이었던 ‘에어프라이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이 이제는 필수 가전으로 등극했다.실제 이마트 판매 매출을 확인해보면 에어프라이어 같은 경우 지난 1월부터 3월7일까지 지난 해 대비 398% 신장했으며, 차량용 공기 청정기 역시 같은 기간 709% 늘었다.차량용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에는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출이 작년보다 1046%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이 1~2월 총 매출보다 1.2% 더 많았다.이마트는 에어프라이어와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인기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필립스 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를 기존 가격보다 32% 할인된 22만9000원에,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5.5L/2.6L)’는 각 1만원씩 할인한 7만9800원/5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프리미엄 에어프라이어(5L, 9만4800원)도 1만원 할인한 8만4800에 구매할 수 있다.차량용 공기 청정기 역시 13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 중이다. 우선 0.3㎛(마이크로미터)의 초미세먼지를 99.95% 이상 걸러주는 H13등급 원단을 적용한 '불스원 멀티액션'의 경우 기존 9만9000원에서 20% 할인한 7만92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마케팅 이성재 팀장은 “현대인은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 차량 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