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최초 완전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실시
  • ▲ 삼성생명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비대면 실명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비대면 실명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창구 방문 및 전화 상담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한 '비(非)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생명 고객은 전자금융거래 신청 및 변경이 용이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회원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 간편 지급, 콜센터 거래한도 상향, IRP 계약 등의 업무도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 후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고객이 전자금융 거래를 하려면 창구 방문이 필수적이었으나, 이젠 타사 OTP기기가 있다면 모바일로 전자금융 신청 후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비회원도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 5000만원까지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콜센터 거래한도 역시 일 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상향조정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향후 대출, 수익증권 부문도 비대면으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빠른 시일내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