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회원사 대상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매출액 대비 기부율은 0.55%로 지속적 증가, 임직원 자원봉사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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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3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에 참여한 29개 다국적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지난해 약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 역시 0.55%으로, 전년 대비 0.48% 늘었다. 다국적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국내 주요 기업보다 약 3배 높다는 게 KRPIA 측의 설명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198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8%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임직원의 자원봉사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24개사에서 지난해 총 2457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1만 7413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업 조직문화 선도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